나주시가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를 개최한다.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스터=나주시
나주시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영산포 홍어의 거리. 사진=한장숙
삭힌 홍어회에 찰진 돼지고기 수육과 묵은지를 함께 곁들인 홍어삼합. 사진=나주시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 조성된 꽃 양귀비 단지. 만개를 기다리고 있는 꽃 단지. 사진=한장숙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내 꽃 양귀비 단지에 설치된 포토존. 사진=한장숙

나주시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미식의 정수를 선보이는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며, 5월 한 달간 이어온 나주 축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6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산포 숙성 홍어’와 나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나주들애찬 한우’를 결합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숙성 과정을 거친 영산포 홍어는 예로부터 이 지역 잔칫상의 필수 음식이다. 삭힌 홍어와 삶은 돼지고기(수육)에 묵은지를 함께 곁들인  홍어삼합은  톡쏘는 홍어의 알싸함, 돼지고기의 부드러운 맛, 묶은지의 시큼함이 조화를 이뤄 막걸리와 함께 즐길수 있는 전라도의 일품 향토음식이다.

방문객들은 행사장에서 국내산은 35%, 수입산은 50%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나주들애찬 한우’는 나주배 부산물을 활용한 특수 사료로 키워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직영 판매장과 구이존을 통해 30%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선 보고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류형 관광 축제’로 기획했다. 축제장 인근 16만㎡ 부지에는 붉은 꽃양귀비와 하얀 안개꽃이 어우러진 단지를 조성했다. 만개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환상적인 풍경의 연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곳곳에 꽃단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과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으며, 가족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를 위한 에어바운스, 랜덤플래이 댄스, 인생네컷, 매직 버블쇼 등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또한 로컬푸드 판매장과 플리마켓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도 함께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22일 개막식에는 류지광과 박성현 등이 무대에 오르며, 23일에는 현역가왕2로 트로트 황태자 반열에 오른 신승태가 흥을 돋운다. 24일 폐막일에는 현역가왕2 우승자이자 ‘장구의 신’ 박서진의 피날레 공연과 함께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가 축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2026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 1박 2득’ 관광을  비롯한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15~17일)’와 이번 미식 축제와 연결되어 5월 내내 도시 전체가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차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인근 주차장, 도로변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행준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5월의 나주는 미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도시가 된다”며 “많은 관광객이 나주를 찾아 역사와 전통, 미식과 문화 등 나주만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