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가 세계적인 에너지 학자들과 산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에너지 전환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9월 30일(수)부터 10월 1일(목)까지 이틀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일원에서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6(NGEF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주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가 공동 주최하고 (사)녹색에너지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F3 – Fusion(핵융합), Future(미래), Flexibility(유연성)’를 핵심 기술주제로 삼아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개막식과 세션, 시민특강을 포함해 총 4,000여 명의 국내외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대목은 세계적인 석학의 기조강연이다. 2025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이자 금속-유기 골격체(MOF)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오마르 M. 야기(Omar M. Yaghi) UC버클리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야기 교수는 친환경 가스 포집 및 에너지 저장 신소재를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박진호 KENTECH 총장직무대행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이틀간 펼쳐지는 포럼 세션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 과제들을 집중 점검한다.
- [세션 1] 인공태양(Fusion): 영국 STEP Fusion 과학총괄이사 하워드 윌슨 교수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황용석 서울대 교수,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 실용화 방안을 논의한다.
- [세션 2] Energy Young Leader(Future): 위스콘신대 캐리 포레스트 교수가 기조를 맡고, 이터나퓨전, 스탠다드마그넷, 큐빔솔루션 등 유망 에너지 스타트업 대표들이 청년 에너지 리더의 역할과 기술 혁신을 다룬다.
- [세션 3] 차세대 전력망(Flexibility): 독일 아헨공과대학교 토마스 그리스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문승일 KENTECH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K-그리드 추진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유연하고 안정적인 미래 전력망 구축 전략을 모색한다.
이외에도 지역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에너지 창업 프로그램’과 과학 인플루언서가 진행하는 ‘시민특강’ 등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김기만 포럼 추진위원장(KENTECH 석학교수)은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은 단순한 학술 행사를 넘어, 나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석학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에너지를 탐구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 등록은 공식 누리집(http://www.ngef.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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