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제 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은 5월 8일 복지관 로비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땀풀빛연구회 회원 18명, 연구회 7명, 시니어풍선아트봉사단 5명, 복지관 직원 6명이 참여해 정성껏 제작한 카네이션 브로치와 풍선 꽃다발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어르신들의 헌신이 나주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감사를 전하고, “2024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중부노인복지관이 A등급 우수시설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시장은 “영산강 정원을 국화 정원으로 조성하고 서울 청계천처럼 시민들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해 호남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경로당 시설 보완, 입식 테이블·의자 교체, 치매 관리, 대상포진 접종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소개했다.

행사에서는 윤병태 시장, 박미향 사모,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이 최고령 어르신 세 분에게 직접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의 평생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의 전통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