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어린이 안전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실’을 운영하며 안전교육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세부터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전남교통연수원 소속 전문 강사 2명이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흥미롭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구분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저학년에게는 ‘선다-본다-건넌다’ 횡단보도 3대 수칙, 안전띠 착용법, 비상대처법 등 도로교통 안전 기초 교육을 제공하며, 고학년에게는 학교폭력 예방, 버스 예절 교육 등 심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교육은 총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론 학습과 함께 체험 교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참여도와 흥미를 높이고 있다. 교육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대 안전영역을 포괄해 전방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나주시는 올해 총 100회의 안전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초등학교 2곳과 어린이집 2곳 등 4개 기관에서 총 5회에 걸쳐 12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능력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나주시교육지원청과 여성가족과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문 또는 이메일(jasonjsi@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청 안전재난과 안전행정팀(☎339-729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