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은 지난 4월 22일 오후 7시 30분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시각예술과 음악이 결합된 강연·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팜플릿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시각예술과 음악이 결합된 강연·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윤경현

나주문화재단은 인문예술 융합 프로그램 ‘스테인드글라스, 빛의 소리로 말하다’를 시민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문화재단은 지난 22일 오후 7시 30분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시각예술과 음악이 결합된 강연·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주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은 김억중 씨가 김인중 KAIST 초빙석학교수와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김인중 교수는 세계적인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이자 사제로서 자신의 예술 철학을 설명했다. 김인중 교수는 빛과 색을 통해 인간·자연·신성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풀어냈다. 김인중 교수는 스테인드글라스 제작 과정과 작품의 뿌리가 학창 시절 배운 서예에서 시작됐음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미영과 기타리스트 김정원으로 구성된 ‘Duo A&U’가 무대에 올랐다. ‘Duo A&U’는 파가니니의 ‘Centone di Sonate Op.64’, 비에니아프스키의 ‘Légende Op.17’, 파야의 ‘Spanish Dance’ 등을 연주하며 강연의 여운을 음악으로 확장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빛가람동 시민은 “멀게만 느껴졌던 스테인드글라스 예술을 거장의 강연으로 듣고, 그에 어울리는 연주까지 감상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나주에서 이런 고품격 융합 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나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과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