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성관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가족형 콘텐츠를 결합한 ‘제6회 천년나주목 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금성관 일원에서 전통문화와 가족형 콘텐츠를 결합한 ‘제6회 천년나주목 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천년나주목 읍성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흥미진진(興美津津)’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주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전통의상 한복 쇼’를 비롯해 ‘읍성의 소리놀음’, ‘안성남사당 풍물놀이’가 무대에 오른다.

16일에는 ▲캐릭터 싱어롱쇼 ▲나주 전승 세시풍속인 ‘삼색유산놀이’ ▲수문장 교대의식과 오위진법 사열 등을 재현한 ‘나주성에 서다’ 등이 본격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나주성에 서다’ 재현 행사와 함께 ▲동부·서부 줄다리기 ▲공존공생 페스티벌(주민 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나주읍성 유람기 등 지역민과 관람객이 화합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키즈 관광 특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금성관 뒤편 잔디광장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포토존과 싱어롱 공연이 마련되며, 조선시대 시전 거리를 재현한 체험존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고 읍성 골목을 거니는 과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읍성 특별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읍성의 주요명소를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두 모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인력거 체험의 기회가 제공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금성관과 읍성이 살아 숨 쉬는 나주만의 역사 문화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천년의 시간이 머문 나주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