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가 4월 3일 나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사진)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사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전라남도가 오는 4월 3일 나주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의 시작으로 보고, 지역 핵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인공태양 자문단 20명이 참석하며, 자문위원 17명을 포함해 서울대 황용석·나용수 교수, 컨텍 김기만 교수, 인애이블퓨전 이경수 CTO 등 핵융합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자문위원의 위촉기간은 2024년 8월부터 2026년 8월까지 2년이다.

자문회의에서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 전략 ▲핵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핵심 기업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단순한 연구시설 유치를 넘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의 혁신과 핵융합 산업 특화 기반 구축이라는 중장기적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대, 컨텍, 인애이블퓨전 등 핵융합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첨단 인공태양 연구’, ‘국내외 핵심 연구진 유치’, ‘세계적 수준의 연구 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나주를 글로벌 에너지 혁신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

전라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자문회의를 미래 에너지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