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난 5월 3일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큰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박옥화
나주시장과 모범 어린이상 수상자 기념촬영 사진=박옥화
풍선날리기 퍼포먼스 사진=박옥화
방울토마토 키우기 체험 사진=박옥화

나주시가 지난 53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103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큰잔치’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이 나주의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라남도 나주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특히,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버블쇼와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개회선언, 어린이날 기념 영상 상영,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어린이 표창은 도지사상 1명, 시장상 11명, 국회의원상 1명, 시의원상 2명, 교육장상 621명에게 수여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는 우리 나주의 미래”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며, 꿈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시간제 보육실 운영과 18세까지 매월 20만원의 출생기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밝혔다.

시장은 빛가람 전망대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실내외 어린이 놀이터와 이색 체험 스포츠센터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빛가람 생활복합센터에 육아지원센터, 어린이도서관,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인 복합혁신센터에는 수영장, 청소년 문화공간, 체육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은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미래교육센터 중심의 영어캠프, 나대용 과학캠프, 예술교육 학습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학교 학급 부족 문제도 전라남도 교육청과 협력해 해결하겠다”강조했다.

축사 후에는 어린이들과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주요 인사들이 함께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 꿈키움 오케스트라, 빛나래 태권도장의 태권무, 잿팟크루의 비트박스, 드림앤펀짐의 특공무술 어린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미니 오징어 게임, 소방대원 체험, 목재 열쇠고리 만들기 다양한 체험 부스와 도시락, 사탕, 물, 아이스크림을 제공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