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12일 산포면 등정덕례길 다목적힐링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장숙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12일 산포면 등정덕례길 다목적힐링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매검사 부스. 사진=한장숙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12일 산포면 등정덕례길 다목적힐링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인기 최고 손 마사지 봉사. 사진=한장숙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12일 산포면 등정덕례길 다목적힐링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미용봉사 현장. 사진=한장숙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이 12일 산포면 등정덕례길 다목적힐링센터에서 올해 첫 봉사활동을 펼쳤다.

민·관 협력으로 펼쳐진 이날 봉사활동은 한국수자원공사 나주지사, 나주새일센터, 나주시가족센터(이주여성봉사단), 동신대학교(물리치료학과) 등 기관과 나주시 관련부서, 노인복지관, 이·미용봉사단체와 개인 봉사자 등이 참석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은 미용, 손 관리, 스포츠 테이핑, 안경 및 의류수선, 농기구 수리, 치매검사, 금연크리닉 등 1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덕례 3·4리 주민 100여 명은 이날 이동봉사단을 통해 머리 염색, 커트, 안경 세척·수선, 주방용 칼갈이, 손 마사지, 손목·무릎 관절 테이핑, 자전거 수리 등 생활 서비스를 받고 즐거워했다. 또한 이주여성봉사단은 간단한 바지수선을 제공하면서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장바구니도 제공했다.

나주시는 봉사활동에 앞서 사전에 분야별 수요조사를 통해 봉사단을 구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자원봉사가 될수 있도록 했다.

안경수선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지 5년이 됐는데 자원봉사는 항상 기쁨과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희 나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봉사는 하는 사람도 즐겁고 받는 사람도 즐거운 윈·윈 활동이다”이라며, “봉사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행복나주 이동봉사단은 상·하반기로 운영된다. 상반기는 산포면 덕례리를 시작으로 ▲문평면 금옥경로당(3월 26일) ▲공산면 신양경로당(4월 9일) ▲이창동 동방경로당(4월 23일) ▲영산동 평죽경로당(5월 7일) ▲ 동강면 병반경로당(5월 21일) 등 6회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