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최진아, 이하 나주새일센터)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4월부터 8월가지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과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집단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취업을 준비하는 단계로, 직업탐색 및 직무역량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주 4일, 총 20시간 과정이다. 심화과정은 자기소개서 코칭, 모의 면접, 경력 설계 컨설팅 등 실전 취업 준비 과정으로, 주 3일, 총 12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2~4회씩, 1회기당 10명 이내, 연간 20차시, 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직업훈련교육 과정은 ▲1인 미디어 창업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사회복지 실무 마스터 과정 등 총 3종이 운영된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은 사무행정, 기업 회계 실무, 컴퓨터활용능력 2급, FAT 2급 자격증 취득 교육까지 포함된다.
교육기간은 1과정당 20명 선발, 각 3개월 과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국비 지원)다. 일정은 ▲사회복지 실무 마스터반 4월 3일~7월 1일(240시간)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4월 8일~7월 12일(240시간) ▲AI 기반 스마트 오피스 실무 과정 5월 12일~8월 4일(240시간)이다.
지원 대상은 나주시 경력단절 여성 및 연 매출 1억5000만 원 미만의 자영업 종사 여성이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구직신청서, 집단상담 수료증, 신분증. 접수처는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33-2062)다. 방문 접수 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올해부터는 직업교육훈련 참여자에게 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월 60시간 이상 기준으로 10만 원씩, 최대 4개월간 지원된다.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박해선 사무국장은 “나주새일센터는 구직을 원하는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 기업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여성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061-333-2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