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는 5월 22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제29대 오인선 전교에서 제30대 이광남 전교로, 이광남 유도회장에서 이재열 유도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사진=안행자
나주향교는 5월 22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제29대 오인선 전교에서 제30대 이광남 전교로, 이광남 유도회장에서 이재열 유도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사진=안행자

나주향교는 “제29대 오인선 전교에서 제30대 이광남 전교”로, “이광남 유도회장에서 이재열 유도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이 22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나주향교는 5월 22일 나주향교 충효관에서 제29대 오인선 전교에서 제30대 이광남 전교로, 이광남 유도회장에서 이재열 유도회장으로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찬웅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윤병현 나주시장, 이재남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나주향교 고문, 전국 종친, 향교재단 관계자, 전남유도지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오인선 이임 전교는 “공사다망한 가운데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주향교 발전을 위해 이광남 신임 전교가 더욱 힘써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600년 넘는 나주향교는 나주정신의 근간 역할을 해왔고, 대성전은 국가보물로서 유교건축의 독특한 형태를 보여준다”며 “앞으로 예절인성교육과 갤러리 공간을 활용한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나주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남 시의회 의장은 “나주향교는 청소년 인성교육, 시민강좌, 천년추모행사 등에서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전통과 문화를 지키면서 나주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남 신임 전교는 “20년간의 향교 경험을 바탕으로 충효·도덕사상과 유교정신 실천에 힘쓰겠다”며 “향교에 대한 보수적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 예절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정찬웅 사무국장의 폐회 선언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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