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봉황면(면장 김양기)은 지난 4월 26일 봉황중학교 운동장에서 ‘제41회 봉황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풍물패 공연과 도립국악단 무대를 비롯해 노래자랑,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봉황면은 시정발전유공자와 장한어버이상, 효자·효부·선행상, 애향상 등을 시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면민과 향우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봉황풍물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댄스공연, 각설이 타령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을 통해 주민들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며 친목을 다졌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수세미화분 만들기, 건강한 요리 체험, 도자기 빚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는 어린이 참가자들에게 창의력을 자극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1998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경남 거제시 동부면의 대표단 3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 간 우정을 다졌으며, 면장과 지역발전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이번 행사는 면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활력 넘치는 봉황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의 미래를 주민들이 함께 그려나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시민의 삶의 질이 으뜸인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