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공연 스틸컷. 배우들이 극 중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배심원이 되어 사건을 지켜보고 결말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진행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엠제이플래닛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공연 스틸컷. 배우들이 극 중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배심원이 되어 사건을 지켜보고 결말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진행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엠제이플래닛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공연 스틸컷. 배우들이 극 중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배심원이 되어 사건을 지켜보고 결말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진행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엠제이플래닛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14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관객 참여형 가족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누구나 아는 고전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의 이면을 참신하고 기발한 시선으로 비틀어 재해석한 가족극이다.

작품은 나무꾼에게 선녀의 날개옷을 숨길 방법을 알려주어 사태를 촉발했던 사슴 ‘코코’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코딱코’로 불리며 법정에 서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문 ‘이머시브(Immersive·몰입형)’ 장르를 도입했다는 점이다.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단순한 관람객에 머물지 않고, 극 중 재판의 배심원 자격으로 직접 참여하게 된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사슴의 행동에 대한 유·무죄를 치열하게 따져 묻고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 결과에 따라 매회 공연의 결말이 실시간으로 달라지는 입체적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더해 ‘배리어프리(Barrier-Free)’ 운영도 주목할 대목이다.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수어 통역과 한국어 자막이 함께 제공돼, 세대·계층 통합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나주 시민에게는 8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예매는 네이버 등 지정 예매처를 통해 가능하며, 공연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연은 아이들과 부모 세대가 함께 배심원이 되어 토론하고 소통하며 공연을 완성해 가는 매우 특별하고 교육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일상 가까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문화적 소양을 넓힐 수 있는 고품격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나주시 문화예술과(061-339-4614)

​뮤지컬 ‘사슴 코딱코의 재판’ 공연 스틸컷. 배우들이 극 중 재판 과정을 생생하게 시연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배심원이 되어 사건을 지켜보고 결말에 참여하는 이머시브 형식으로 진행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사진=엠제이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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