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나주지회 김충호 지회장. 사진=이기병

대한노인회 나주지회 김충호 지회장은 나주시 노인인구가 30만 명에 이르는 초고령사회를 맞아 3만여 노인을 대변하는 자리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4년 임기 동안 나주시 종합노인회관 건립사업과 읍·면·동 분회장 활동비 인상,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사업을 역점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추진에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무더운 날씨가 연일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김충호 회장은 전남광주특별시 나주시 성북동에 위치한 나주노인회관에서 기자를 만나 취임 소감과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다음은 김충호 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대한노인회 나주지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어떠한가?

A. 2026년 6월 현재 나주시 노인 인구가 3만728명으로 나주시 전체 인구의 26.3%에 이르고 있다. 이미 나주시도 초고령 노인 사회로 들어선 것이어서 3만여 노인들을 대변하는 노인회장으로서 먼저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Q. 나주노인회장을 맡게 된 특별한 동기는 무엇인가?

A. 전임 이상계 나주시 노인회장이 전남연합회장에 출마하면서 나주노인회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 그래서 공석이 된 나주노인회장에 출마하게 됐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무투표 당선을 하게 됐다. 3만여 노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나아가 직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던 전임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자치단체와 각 읍·면·동 분회, 경로당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노인의 권익과 복지 증진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고, 아울러 노인이 행복한 나주, 활력이 넘치는 노인사회 건설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Q. 임기 동안 추진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A. 4년의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일은 나주시 종합노인회관 건립사업과 읍·면·동 분회장 활동비 인상 및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들을 꼭 추진하고 싶다. 그밖에 경로당 운영 활성화, 취업 알선 및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프로그램 확대, 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 등을 추진하겠다. 특히 나주노인회 소속 경로당이 622개에 달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이 확대되면서 사무공간 및 노인들의 활동공간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나주시와 협의를 통해 종합노인회관 건립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취임 후 가장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

A. 취임한 지 4개월밖에 안 돼 특별히 보람된 기억을 찾기보다는 나주노인회 발전을 위해 관련 인사들을 꾸준히 만나고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노인회가 나아갈 지향점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

Q. 2026년 나주노인회 사업계획은 어떤 것들인가?

A. 현재 운영 중인 노인대학을 하반기에도 계속 운영하며 12월에는 졸업식을 갖게 된다. 9월 중에는 나주시 노인들이 참여하는 윷놀이대회를 개최해 서로 즐겁고 활기찬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9월 29일 제30회 노인의 날 행사에는 즐거운 노인 한마당잔치도 개최해 진행할 계획이다. 가을철 10월 26일에는 지회장기 파크골프대회를 계획해 추진하고 있으며, 11월에는 한궁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읍·면·동별로 연차적으로 추진해 왔던 경로대학의 하반기 사업 추진계획도 논의 중이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

Q. 나주노인회의 개선사항이나 기타 협조사항은 무엇인가?

A. 대한노인회는 고령사회를 선도하는 존경받는 어르신 단체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초고령사회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노인 취업활동 및 여가활동 지원, 사회참여 기회를 통한 노후 삶의 질 향상, 노인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촉진, 대한노인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5대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나주지회 역시 이러한 비전과 목표의 연장선에서 열심히 활동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나주시의 노인 인구 비율이 26.3%에 이르는 초고령사회인 만큼 나주지회가 노인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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