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나주도서관 전경. 사진=윤경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나주도서관에서 조진선 교수가 시민들의 지역사 이해를 돕기 위해 강연하고 있다. 사진=윤경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나주도서관이 마한 고대사와 나주 지역의 역사를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7월 마한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마한 고대사 및 우리 지역의 역사’를 주제로 지난 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7일 허진아 전남대학교 교수의 ‘나주 마한의 해상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14일 조진선 전남대학교 교수의 ‘마한 형성과정’, 21일 김소라 국립나주문화유산연구소 학예연구사의 ‘나주 오량동 옹관 제작’ 강연이 차례로 열렸다.

조진선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마한의 형성과 통일신라의 지방 행정체계 변화를 설명했다. 특히 백제 멸망 이후 나주에 설치됐던 발라주가 무진주(현 광주) 체제로 개편되면서 행정 중심이 이동한 배경과 나주의 역사적 위상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아울러 백제 시기 영산강 유역과 복암리 일대의 중요성, 통일신라 이후 행정 중심지 변화 과정도 함께 다뤘다.

아카데미 마지막 순서인 오는 28일에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모락모락, 가마 인센스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나주 오량동 가마와 옹관 문화를 배우고 가마를 모티브로 한 인센스를 직접 만들며 지역 문화유산을 체험할 예정이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