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임경렬)은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월 기획전 ‘제17회 한국천연염색 작가협회전, 色 그리고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09년 첫 전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정기 회원전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개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포스터=한국천연염색박물관
작품명은 좌측부터 ‘만다라’, ‘부엉이 백, 말띠 인형’, ‘쪽빛을 꿈꾸다’이며 면,마,소목,쪽,감즙,양파,녹차 등을 재료 소재로 활용한 작품이다. 사진=한장숙
2026 제17회 한국천연염색작가 협회전 오픈식에 참여한 작가들과 천연염색박물관 관계자들. 사진=한장숙

한국천연염색박물관(관장 임경렬)은 8월 4일부터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8월 기획전 ‘제17회 한국천연염색 작가협회전, 色 그리고 이야기’를 개최한다.

한국천연염색작가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2009년 첫 전시 이후 매년 이어져 온 정기 회원전이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의 개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다.

전시에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협회 소속 작가 13명이 참여해 총 2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작들은 식물과 흙 등 자연에서 직접 채취하거나 재배한 염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자연의 색을 표현했다.

전시장에서는 섬유미술을 비롯해 직물, 의상, 조각보, 누비, 전통 한복, 규방공예 등 다양한 영역의 천연염색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참여 작가들은 전통 염색 기법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조형 감각을 더해, 천연염색이 단순한 염색 기술을 넘어 현대 공예 예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개막 행사에는 나주시 다시면에서 전통 쪽염색을 계승해 온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기능보유자 정관채 선생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자연의 색이 사람의 손길을 거쳐 예술과 이야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관람객들이 천연염색의 깊이 있는 아름다움과 공예 예술로서의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개관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천연염색과 관련된 유물과 염료 식물, 염색 기법 등을 소개하는 상설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천연염색의 전통과 현대적 기법 활용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천연염색 문화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 상품 개발 등을 진행하여  나주 천연염색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문의 : 한국천연염색박물관(061-335-0091,나주시 다시면 백호로 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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