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9일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통합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광역치매센터·전남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한 퍼포먼스 모습. 사진=한장숙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의 기념사. “치매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이며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 조기 발견과 진단, 돌봄, 실종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한장숙
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치매극복 공모 포스터 수상작 전시물과 참여자들의 관람 모습. 사진=한장숙
전시 작품 치매극복 창작시 공모전 최우수작 수상작 ‘다시 걸음마'(김희연 씨). 사진=한장숙

제19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29일 오전 나주시 한국농어촌공사 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인식을 확산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전남·광주 통합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광주광역치매센터·전남광역치매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시·구·군 치매안심센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치매가 있어도 일상을 누릴 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는 식전행사와 본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식전행사에서는 ‘더흔즈브라스’ 밴드 공연과 함께 치매환자 실종예방 포스터, 치매극복 창작시 공모전 수상작 전시가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뇌 건강 체험소, 치매안심재산관리서비스 홍보관, 치매안심병원과 함께하는 행운키링 만들기, 노인학대 예방 OX퀴즈, 즉석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참석자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본행사는 치매극복 실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치매관리 유공자 표창, 치매극복 공모전 시상, 수상작 낭독, 치매극복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치매관리 우수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예방 공로를 인정받아 ‘남구치매안심센터’ 등 21개 기관과 관련 민간인·공무원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상을 받았다. 공모전에서는 치매환자 실종예방 포스터 부문 대상 이경민 씨와 최우수상 등 3명, 창작시 부문 최우수상 김희연 씨 등 4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창작시 최우수상 수상작 ‘다시 걸음마’를 사회자가 낭독하며 참석자들과 작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정광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건복지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치매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치매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치매 조기 발견과 진단, 돌봄, 실종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광주 광역치매센터의 치매관리 우수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지막 순서인 치매극복 퍼포먼스를 함께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문의 : 나주치매안심센터(061-339-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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