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7월 1일 민선 9기 윤병태 나주시장 취임식을 열고 전남광주 통합 중심도시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정성균

윤병태 나주시장이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대도약!’을 새로운 시정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시정 운영에 나섰다.

나주시는 7월 1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신정훈 국회의원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병태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 나주 대도약!’을 주제로 민선9기의 새로운 출발과 지역 미래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선언에 이은 시민 축하영상 상영, 취임선서, 취임사, 축사, 시민의 노래 합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꽃다발 전달과 청년 대표 축사 및 나주시립예술단 식전공연 등이 이어져 세대와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윤 시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이 AI와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시대에 나주가 미래 성장의 중심도시가 될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특별시 나주’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국가에너지산단과 에너지 특화단지를 기반으로 에너지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 인공태양 연구시설 및 핵융합 연구단지 조성 등을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연구 거점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 2차 이전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연계 영재교육원 설립,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광주~나주 광역철도 구축 등을 통해 교육·의료·교통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 조성 계획도 제시했다.

관광과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과 관광벨트 구축, 원도심 역사문화자원 복원과 야간관광 활성화, 스마트농업 확대 및 농산물 가공산업 육성 등을 통해 1000만 관광도시와 활력 있는 농촌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 1인당 20만 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과 청년 일자리·주거 지원,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전남·광주 통합의 중심도시라는 비전을 실현해 더 큰 나주, 더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현충탑을 참배했으며, 취임식 이후에는 영산강정원에서 기념식수를 하며 민선9기의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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