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5월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나주시 가족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가족 친화 문화 확산과 세대·문화 간 소통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당초 빛가람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호우로 실내 행사로 전환된 가운데에도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나주시립합창단 남성 중창단이 ‘향수’ 등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였고, 태국·라오스 출신 다문화 가족들의 전통춤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선 하양진 나주시 가족센터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경품 추첨 행사와 시민 모두가 함께 손하트를 만들며 촬영한 기념사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동강면 정재완 부부 등 3쌍이 모범부부상을, 노안면 양찬규 씨 등 3명이 행복가정상을 수상했다.
2부 놀이마당에서는 ‘도전! 가족 골든벨’, ‘반짝반짝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훈훈하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체험 부스에서는 ▲생애주기별 임산부·노인 체험 ▲디지털 놀이터(VR, 로봇, AI) ▲북아트 체험 ▲나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생산품 전시·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상영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가족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과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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