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관의 시선과 만천인의 발걸음이 만나 함께 그려가는 배움과 공존의 이야기. ​사진제공: 나주시

나주시가 주최하고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가 주관하는 ‘2026년 영산강 인문아카데미 제6기’가 오는 9월 3일까지 수강자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일정 준비에 들어갔다.

‘영산강과 마한, 천년의 공존: 인간·자연·역사문화가 그리는 새로운 지평’을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고대 마한 역사부터 현대의 인공지능(AI) 기술과 도시 재생 전략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로 구성됐다. 영산강 유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육 기간은 9월 4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다. 이론 강연 외에도 현장감 있는 학습을 위해 10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산강 일원 정자로 향하는 현장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세부 강연 일정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로 채워졌다.

1회차(9월 4일)는 강봉룡 국립목포대학교 역사콘텐츠전공 명예교수가 초청되어 ‘영산강 유역 고대사회(마한)와 나주’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2회차(9월 11일)는 나영훈 국립목포대학교 역사콘텐츠전공 교수가 강단에 올라 ‘영산강변 호남의 사족과 서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3회차(9월 18일)는 황동규 마을숲수목생태연구소 대표가 나서 ‘AI 디지털트윈이 안내하는 영산강 헤리티지 루트’라는 이색적인 첨단 기술 융합 주제를 선보인다.

4회차(10월 2일)는 이창훈 국립목포대학교 도시계획및조경학부 교수가 ‘영산강 문화권의 연속성과 나주 구도심의 미래 전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

마지막 5회차(10월 3일)에는 이창훈 교수와 나영훈 교수가 직접 동행하는 ‘영산강 일원 정자’ 현장 답사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교육 장소는 나주시 빛가람동에 위치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4층 회의실이다.

접수 마감은 9월 3일까지.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수강 신청 관련 문의는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조영훈 연구원, 010-2542-1866)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