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목 읍성 곳곳을 편안하게 이동하며 천년 역사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 전동 인력거. 사진=안행자
한복 체험과 연게한 인력거 투어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를 통해 나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빠르게 알려지고 있다. 사진=안행자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나주읍성 원도심 일대에서 전동 인력거를 타고 역사·문화 명소를 체험하는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주시는 금성관 옆 공용주차장 내 인력거 탑승장을 거점으로, 오는 10월까지 전동 인력거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은 사전예약제로 단체·개인 방문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여행 코스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1코스는 나주읍성 일대를 중심으로 순환하며, 2코스는 나주읍성의 4대 성문을 따라 역사 흔적을 확인하는 루트다. 탑승 중에는 전문 해설사인 ‘달리는 주민해설사’가 동행해 금성관·나주목 문화관 등 주요 명소를 생생하게 안내한다.

이용 요금은 1대당 3만5000원이며, 탑승 시 나주사랑상품권 5000원이 함께 제공된다. 한복 체험 프로그램(1인 3만 원)과 연계 이용도 가능해, 전통 한복 차림으로 한옥 골목과 읍성 일대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동 인력거 투어는 나주시와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공동 주최·주관한다. 친환경 전동 방식으로 운행되며 별도 체력 부담 없이 원도심 명소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 빠르게 지나치기 쉬운 역사 경관을 오감으로 즐기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 나주 방문의 해를 맞아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61-334-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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