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촉구 기자회견 현장.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의 국가균형발전 거점 육성을 위한 대정부 정책 건의 활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사진=나주시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 앞에서 나주시 관계자 및 이전 공공기관 실무진들이 “완성형 혁신도시 나주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피켓을 들고 2차 유치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2차공공기관이전 헉신도시내 클러스터 부지헌황. 자료=나주시

나주시가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발맞춰 지역 맞춤형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나주시는 기존 혁신도시의 산업 기반과 지역 특화 자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혁신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차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가 사활을 걸고 유치해야 할 핵심 타깃 기관은 농협중앙회·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환경공단·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공항공사·수협중앙회·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마사회·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 10개다. 아울러 신설 논의 중인 에너지 분야 2개 기관인 전남광주에너지공사와 발전 5사 통합 본사의 유치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 분야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및 전력그룹사와 연계해 제로에너지 도시 정책을 끌어올릴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공대(KENTECH)와 연계해 R&D 시너지를 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핵심 유치 대상이다.

농생명 분야에서는 기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연계해 농업 기술의 사업화와 농가 소득 고도화를 이끌 한국마사회와 농협중앙회 등이 필수 유치 기관으로 꼽힌다.

정보통신(ICT) 분야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및 우정사업정보센터와 연계해 AI·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유치가 시급하다.

환경·기후·교통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현장 실증 거점이 될 한국환경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이 유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관이 빛가람동으로 이전할 경우, 1차 이전으로 구축된 산업 생태계가 완숙 단계에 접어드는 것은 물론 수년째 이어지는 상가 공실 문제 완화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 어르신·청년 일자리 창출 등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이전 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의료·문화 인프라 확충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나주시 미래전략과 담당자는 “2차 공공기관 유치는 나주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전남도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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