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원도심과 신도시간 문화적 연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SUMMER BLOSSOM, 한여름에 피어나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은 디즈니 메들리, 영화 ‘쥬라기 공원’ OST, 캐논락,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친숙한 대중음악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 ‘Somewhere Over the Rainbow’ 등 서정적인 클래식 곡들로 구성됐다. 또한 나주 청소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따로 또 같이 오케스트라 16’은 2021년 창단돼 16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3회의 정기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 이어 연말까지 빛가람페스티벌과 단독공연 등 두 차례 추가 공연이 계획돼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혁신도시와 원도심을 잇는 문화적 통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나주시 미래전략과 혁신도시지원팀(061-339-4684)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