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이어온 나주시장배 수영축제가 6월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43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전 11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안행자
7년째 이어온 나주시장배 수영축제가 6월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에서 전국 각지에서 온 4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 11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에서 개회식이 열렸다. 사진=안행자

나주시가 제7회 나주시장배 수영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나주시는 6월 14일 오전 11시 30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생활체육관과 실내수영장에서 제7회 나주시장배 수영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430여 명의 선수와 10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김동복 나주시수영연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대회는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뉘어 연령대별 맞춤형 경쟁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수영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치러졌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에서 찾아주신 수영 동호인 여러분을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수영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후에는 나주의 나주배, 곰탕, 영산포 홍어, 구진포 장어 등 풍성한 먹거리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 특산물도 홍보했다.

이재남 시의회 의장은 “수영은 심폐기능 향상, 근육 발달,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유익한 운동”이라며 “시의회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복 나주시수영연맹 회장은 “나주시장배 수영대회는 광주·전남을 넘어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참가자가 몰리는 명성 있는 대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수영 저변 확대와 선수들의 기량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 참가자 학부모 오모 씨는 “나주 시민은 개인 참가가 가능하지만, 타 지역 참가자는 단체를 통해서만 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회 관계자는 “7회째를 맞은 이번 수영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수영 동호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수영 환경 개선과 생활체육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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