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6월 14일 오후 4시, 빛가람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나주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사)서현CMS와 광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나주시청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 김강정·김철민 시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개회 전에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걷기 코스는 총 2.6km로, 행사장을 출발해 장미정원, 노을정원, 웨딩포토정원 등 베메산 둘레길을 따라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빛가람호수공원 순환 코스로 구성됐다.
윤병태 시장은 환영사에서 “건강은 인생 모든 것에서 으뜸이며, 걷기 운동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걸음이 건강한 혁신도시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은 “빛가람호수공원과 영산강 일대는 시민 발걸음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걷기 명소”라며 “시민 건강은 곧 혁신도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행사장에서는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가 칫솔, 물티슈 등을 나눠주며 건강 홍보 활동을 펼쳤고, 추첨을 통한 경품 이벤트와 함께 초청가수 철호의 사회 및 공연, 산포농협 라인댄스팀 공연, 중국 변검극,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져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는 이날 행사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지역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이 만족하는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