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지역 소비자들이 유기농 농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6월 11일 나주시 다시면 루루체험농장에서 ‘로컬푸드 소비자 서포터즈 블루베리 수확 체험 및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30여 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해 유기농 블루베리 재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방안을 공유했다.
체험 장소인 루루블루베리 농장(나주시 신광로 62)은 귀농 6년 차 부부 오지빈·이만열 씨가 운영하는 친환경 농장으로, 전체 4000여 평의 농지 중 약 1000평 규모에서 블루베리를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 농장은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장 대표는 참석자들에게 “블루베리는 크고 진한 검은색일수록 당도가 높고, 작은 열매는 껍질에 영양성분이 많아 건강에 좋다”며 “뇌 건강, 항산화, 면역력 강화, 눈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농장에서 재배 중인 에머랄드 품종은 사과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상반기 나주 로컬푸드 이용 경험이 공유됐다. 서포터즈들은 딸기, 참외, 대파, 두부, 떡, 계란, 죽순 등 다양한 지역 농산물 소비 사례를 발표했으며, 서포터즈와 농가 간 1:1 매칭, 정기 농가 방문, 수확철 공동구매 이벤트 등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안됐다.
빛가람동에서 참여한 윤모 씨는 “루루블루베리 농장이 매우 깔끔하고 쾌적했으며, 이동도 편리했다”며 “잘 익은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먹는 체험이 무척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농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농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푸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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