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빛가람동이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지역 축제를 열었다.
나주시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귀남)와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최승규)는 6월 8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3회 빛가람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과 주민 등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아리송 학부모 라인댄스 동아리와 나주시립국악단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1부 기념행사에서는 시정 및 지역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기념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나주시장이 시정 발전 유공자 3명에게, 신정훈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유공자 3명에게 각각 표창장을 수여했다. 나주시의회 의장과 빛가람동장도 유공 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103세 박연수 씨와 94세 김준 씨에게 장수상을, 효행을 실천한 박미정 씨에게 효부상을, 김해창·심아준·최하민 학생에게는 선행상을 수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격려사에서 “빛가람 혁신도시를 사계절 꽃동산 경관과 인공폭포, 웨딩포토존, 황토길 등으로 조성해 명품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과 생활SOC 복합센터 운영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평생학습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인공태양연구소 나주분원 유치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정부와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부 화합 한마당에서는 아파트 및 기관단체별 부스 운영과 함께 주민들이 점심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고, 경품추첨, 동민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 후원으로 진행된 ‘국산 양파 무료 배포 행사’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귀남 빛가람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살기 좋은 빛가람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빛가람동민의 날 행사는 202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참여 인원과 프로그램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며 나주 지역의 대표적인 화합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