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빛가람호수공원에 예비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웨딩 포토존을 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나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빛가람호수공원 수변 지역 전망대 서쪽에 총 3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웨딩 포토존을 완성했다. 이번 사업은 시 자체 예산으로 진행됐으며,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초화와 구입한 자재를 활용해 직영 방식으로 조성돼 예산 효율성을 높였다.
새롭게 조성된 웨딩 포토존은 320㎡ 규모로, 향플록스, 스토크, 꽃잔디 등 45종의 다양한 꽃들이 식재돼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각기 다른 개화 시기를 가진 화훼들을 배치해 언제 방문해도 꽃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웨딩 촬영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노을 정원은 서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상 석양과 함께하는 로맨틱한 사진 촬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빛가람호수공원은 이미 나주 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코스로 자리 잡고 있어, 웨딩 포토존 조성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나주시 관계자는 “예비부부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는 아름다운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 부부를 위한 정보교환이나 컨설팅을 주선해보는것도 괜찮을듯 하네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