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읍청년회(회장 최형환)가 오는 6월 6일과 21일 낮 12시, 남평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남평청춘버스킹’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남평전통시장 정기 개장일에 맞춰 기획됐다. 청년회는 남평읍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알리고, 시장 방문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공연은 ‘얄개시대’로 알려진 이승현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6일에는 금산아 교수가 이끄는 ‘신화창조 노래패’ 단원들이 중심이 되어 신동가수 최도현의 무대를 비롯해 폴댄스, 국악, 기타 연주, ‘함중아와 양키즈’의 공연이 펼쳐진다. 21일에는 댄스스포츠, 색소폰 연주,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최형환 회장은 “남평의 문화적 활력을 북돋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남평읍청년회를 중심으로 남평읍 내 여러 사회단체가 협력해 추진되며, 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의 참여와 화합 속에 성공적인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