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5월 22일 오후 2시, 영강동 어울림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반갑다 힐링아! 내 마음도 쑥쑥!’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0세에서 64세 사이의 1인 가구 중 돌봄이 필요한 고독사 위험군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독사 예방카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시간 동안 반려식물 심기 체험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크루시아’ 반려식물을 직접 심으며 정서적 안정을 느끼고, 외출과 사회적 교류를 통해 단절된 일상에서 벗어나는 계기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직접 반려식물을 심어보니 재미있고, 외출도 하며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고독사 고위험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회기당 40명씩 총 3회기에 걸쳐 1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나주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2회기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반려식물이 가족이자 친구처럼 정서적 안정을 주길 바라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갑다 힐링아’ 사업은 중장년층에게 식물을 통한 새로운 취미 활동과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함께 식물을 키우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키우기 쉬우면서도 공기 정화 기능을 갖춘 반려식물이 참여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문의 : 나주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061-339-8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