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전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주시 다시면 나주합창단 연습실 로비에서 '미취학 어린이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사진=김동애
합창단원들의 귀여운 안무가 더해지자 어린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따라 노래하며 춤추며 즐거워했다. 사진=김동애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전진)은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미취학 어린이 초청 음악회’를  나주시립합창단 로비에서 개최했다. 사진=김동애

나주시립합창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미취학 어린이를 위한 특별 음악회를 개최했다.

나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전진)은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나주시 다시면 나주합창단 연습실 로비에서 ‘미취학 어린이 초청 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첫날 공연에는 씨튼어린이집, 다솜어린이집, 까리따스어린이집, 나주시청 직장어린이집에서 온 미취학 아동 80여 명과 교사들이 참석했다.

합창단은 ‘숲속을 걸어요’, ‘문어의 꿈’,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잇고’, ‘아파트’ 등 어린이들이 익숙한 곡들을 선곡해 공연을 구성했다. 아이들은 노래에 맞춰 손뼉을 치고 몸을 흔들며 적극적으로 반응했고, 합창단원들의 귀여운 안무를 따라 일어나 춤을 추기도 했다.

한 어린이는 “노래하는 선생님들이 공주님 같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어린이는 “좋아하는 노래를 직접 들어서 신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교사는 “아이들이 자주 듣던 노래를 실제 합창으로 접하니 매우 신나 보였다”고 말했다.

나주시립합창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선곡과 율동을 곁들여 공연을 기획했으며, 즉흥적인 상호작용으로 공연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번 음악회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음악의 즐거움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나주시립합창단은 제주국제합창제, 부산국제합창제, 대한민국합창대제전 등 다양한 외부 공연을 통해 나주시의 문화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합창단 관계자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동자와 순수한 감동이 우리에게도 큰 영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감동을 나누는 합창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2 댓글

  1. 동애기자님^^
    덕분에 다양한 나주 소식을 접하게 되네요.
    어린이와 함께 하는 합창 공연 행복한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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