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송월동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송월동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4월 12일 오전 10시, LG화학 나주공장 운동장에서 ‘송월동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노부기 송월동장, 송월동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 행사는 나주시범어린이집의 공연과 나주시립합창단의 합창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기념식에서 윤병태 시장은 “나주의 중심 동인 송월동 주민들과 만나 매우 기쁘다”며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는 송월동이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산~목포를 잇는 경전선이 혁신도시를 경유해 나주역을 통과하는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노부기 송월동장은 “벚꽃이 만개한 봄날에 동민들과 어르신들을 뵙게 되어 뜻깊다”며 “송월동은 어려움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앞으로도 모두가 하나 되어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뷔페식 중식이 제공됐고, 이어 풍선 터트리기,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어울림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뜻깊은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