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의 활동 기반 마련과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팀을 모집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신청을 받아, 총 5개 청년공동체 팀을 선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법인 또는 단체다. 이 가운데 구성원의 60% 이상이 나주시에 거주해야 한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600만원의 과업수행비와 함께 네트워킹 비용 1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지역연계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 △지역 정착을 위한 활동 △청년 간 소통·교류 활동 등이다. 이외에도 출범식, 성과공유회 등 네트워크 행사 참여 기회와 온라인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나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5월 16일 최종 선발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책이피어’ 팀이 본 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청년 문화 활동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노력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청년 대상 독서모임과 문화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책이피어 팀처럼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나주시 기획예산실 청년활력팀(061-339-7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