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김동애·윤경현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나주지부(지부장 양성근)가 지난 5일 나주배박물관에서 제24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사진 애호가들이 참가했으며, 농악 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최명수·이재태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전국 사진 작가회 지부장들과 회원, 그리고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촬영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는 배박물관 주변 배 밭에서, 오후에는 영산강 동섬 유채꽃 단지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다만, 이상기후로 인해 배꽃과 유채꽃이 만개하지 않은 점은 참가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촬영된 작품들은 5월 14일 심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6월 14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시상식이 열리고, 이날부터 16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된다.
한국사진작가협회나주지부 양성근 지부장은 “전국에서 많은 사진 애호가들이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대회가 됐다”며 “이상기후로 꽃 상태가 최상은 아니었지만, 참가자들의 열정과 기술로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지부장: 010-2605-4656, 사무국장: 010-9888-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