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와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서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탄소중립포인트 제도를 알리고 현장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리동 앞 홍보부스에서는 제도 안내와 가입 절차를 설명하고, 가입자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2008년부터 시행된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로,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절감 실적에 따라 개인은 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에너지 절약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송종현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좋은 제도임에도 가입률이 기대만큼 높지 않은 이유는 가입 과정에서 전화번호와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계좌번호, 은행명 등을 입력해야 하는 절차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하기 때문”이라며 “이는 인센티브 지급을 위한 최소한의 정보일 뿐이며 안전하게 관리되므로 안심하고 참여해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가정에서 전기와 수도, 도시가스를 조금씩 절약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에 가입해 환경도 지키고 인센티브 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가 정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맞춰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절약,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상황을 국제사회에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지역 차원의 실천 역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은 1987년 세계환경개발위원회(WCED)가 발표한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미래 세대가 필요를 충족할 능력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하는 발전으로 정의됐다. 우리나라 ‘지속가능발전법’도 경제 성장과 사회 통합, 환경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발전을 지속가능발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개념은 1960년대 이후 심화된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 속에서 발전했다. 1992년 브라질 리우환경회의를 거쳐 2015년 유엔은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를 채택하며 빈곤·기후변화·환경보전·교육·에너지·일자리 등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제시했다.
나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러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환경보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가입 캠페인도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시민 참여 실천 사업의 하나다.
협의회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절약이 지구온난화를 늦추고 미래세대에게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 첫걸음”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