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앞 건널목에서 교통서포터즈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인도하고 있다. 사진=정민섭
비오는 날 빛누리초등학교 앞 건널목에서 교통서포터즈 어르신들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인도하고 있다. 사진=정민섭
햇살이 따가운 가운데 교통서포터즈 어르신들이 길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정민섭
건널목에서 교통서포터즈 어르신들이 차량과 아이들의 통행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정민섭

나주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교통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지역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견인하고 있다.

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은 교통이 혼잡하고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교통안전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는 공익형 일자리 사업 ‘교통서포터즈’ 단원 70여 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빛가람동 아파트 밀집 지역에 위치한 빛누리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는 봄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노란 깃발을 들고 어린이들의 등굣길을 인도해 눈길을 끌었다.

활동에 참여한 김 모 어르신은 “교통지킴이 활동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뿐만 아니라, 등굣길 학부모의 역할을 대신하며 주민들과 유대감을 쌓을 수 있어 보람이 매우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교 인근 아파트 주민이자 학부모인 양 모 씨는 “과거에는 등교 시간마다 학생과 차량이 뒤엉켜 매우 혼잡했는데, 어르신들이 교통정리를 해주신 이후로 안심하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나주시니어클럽 김선영 관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안전과 공익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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