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영산강 들섬 일원에 꽃양귀비 단지가 만개하며 봄철 최고의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꽃단지는 붉은 꽃양귀비를 중심으로 안개꽃이 어우러져 강변을 따라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들섬 구간에는 기존의 붉은색·분홍색·흰색에 더해 올해 처음으로 노란색 꽃양귀비까지 도입돼 한층 다채로운 봄 풍경을 완성했다.
‘나주시’는 방문객들이 꽃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꽃단지 곳곳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꽃밭 사이를 걸으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산책로 ‘그린로드’를 마련했다. 또한 경관 조망형 목재 데크·휴게 의자·파라솔 등 휴식 공간을 확충하고 무료 주차장과 임시 화장실을 운영하는 등 편의시설도 강화했다.
이번 꽃양귀비 만개는 ‘영산포 홍어·한우축제’와 연계돼 미식과 꽃 구경을 동시에 즐기는 봄나들이 코스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일반 관광객은 물론 전문 사진작가들의 촬영 명소로도 입소문을 타는 중이다.
광주에서 가족과 함께 처음 방문했다는 장모(71, 광주시 남구 주월동) 씨는 “영산강 꽃양귀비가 이렇게 많이 피어 절정을 이루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며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나주시 영산강르네상스 추진단 주무관은 “포토존과 산책로 등 편의시설을 곳곳에 마련한 만큼 가족·친구와 함께 나주에서 아름다운 봄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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