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9기 나주시정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6월 3일 실시된 나주시장 선거에서 윤병태 후보는 4만2901표(72%)를 얻어 1만6689표를 획득한 조국혁신당 김덕수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윤 당선인은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당선 축하행사에서 “이번 승리는 나주시민의 위대한 승리”라며 “지난 4년의 성과와 변화를 제대로 완성하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더 큰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민선 9기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대형 국책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 당선인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국가에너지산업단지, 영산강국가정원 조성사업 등을 언급하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광주·전남 통합 시대에 나주가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고물가·고유가로 어려운 민생을 우선 챙기고, 기후위기 시대 시민 안전을 위한 재난안전 대책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당선 인사에서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나주가 단순한 지방도시가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에너지공대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국가 에너지산단,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조성 등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특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영산강 국가정원과 원도심 활성화,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남은 4년 동안 말이 아닌 성과로 보답해 광주·전남 통합 시대의 중심도시 나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특별시의원 선거에서는 나주시 제3선거구(빛가람동)에서 더불어민주당 양순봉 후보가 1만1047표를 얻어 당선됐다.
앞서 제1선거구 이재창 후보와 제2선거구 최명수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나주시의원 선거에서는 각 선거구별로 다음과 같은 당선자가 확정됐다.
▲ 가선거구 : 최문환(민주당·4027표), 김해원(민주당·2731표), 김관용(민주당·2185표)
▲ 나선거구 : 김준정(민주당·3380표), 황광민(진보당·2859표), 김정숙(민주당·2193표)
▲ 다선거구 : 김소영(민주당·3803표), 최정기(무소속·1999표)
▲ 라선거구 : 조영미(민주당·3688표), 김성보(진보당·2376표)
▲ 마선거구 : 박소준(민주당·5418표), 김철민(조국혁신당·3647표), 최석순(민주당·2422표), 황우선(민주당·1792표)
비례대표 나주시의원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서연 후보와 조국혁신당 김지니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전남광주특별시의회 비례대표에는 추천순위 5번인 이은정 후보가 나주지역 출신 광역의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나주지역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은 나주시장과 광역·기초의원 선거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지역 정치 주도권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조국혁신당과 진보당도 일부 선거구에서 의미 있는 득표와 당선자를 배출하며 향후 지역 정치 지형 변화 가능성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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