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가 대한민국 천연염색 문화의 중심지이자 전남 공예문화의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남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6 전남 공예 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나주시가 후원하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다.
이번 페스타는 전남 공예문화의 저변 확대와 공예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전남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와 시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진행된다.
특히 나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천연염색의 본고장으로,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선도해 왔다. 이번 행사는 천연염색을 비롯한 다양한 공예 분야의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나주가 보유한 문화적 자산과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남을 대표하는 공예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남 공예 작가 연대전’이 열린다. 연대전은 19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며 전남 공예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예인들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한 ‘작가 공예 교육’이 19일 진행되며, 공예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은 20일부터 운영돼 관람객들이 직접 공예품을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개막식은 20일 오후 2시 30분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야외행사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공예인과 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전남 공예문화의 발전과 지역 공예산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는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활동 지원과 판로 확대,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전남 공예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 역시 지역 공예인들의 작품 홍보와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공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나주를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과 인근 관광자원, 지역 음식점 및 상권 이용이 늘어나면서 문화와 관광,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2026 전남 공예 페스타는 전남 공예인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나주의 천연염색 문화와 전남 공예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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