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26일 오후 3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기획 무용공연 ‘내 안의 물고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나주시와 신은주 무용단이 공동 주관한다. 공연은 인간 진화의 기원과 자연과의 연결성을 무용으로 표현한 창작 작품으로, 물·불·흙·공기 등 4원소 환경에서 인간의 본질과 생명의 의미를 춤으로 탐구한다.
공연 관람료는 일반 1만 원이며, 나주시민에게는 2000원의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예매는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26일 오후 2시 30분까지 네이버 예약(https://m.site.naver.com/1HZdX)을 통해 가능하며, 1인당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신은주 예술감독은 “이 작품은 자연과 생명, 공간과 시간에 대한 새로운 인식에서 시작된다”며 “우리가 상실한 감각과 몸의 변화를 성찰하고, 자연과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가 연결된다는 사실을 춤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공연에 앞서 7월 11일 오후 7시에는 어린이·청소년 대상의 사전 체험행사 ‘작은 물고기 소녀 까무’가 무료로 진행된다. 무대 의상 체험과 무용 워크숍 형태로 구성되며, 참가 신청은 7월 1일 오후 2시부터 11일 오후 7시까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이번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이 전시를 관람하듯 이동하며 각 공간에서 펼쳐지는 무용을 감상하는 형식으로, 고정된 좌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공간을 탐험하며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독특한 형식이 나주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나주시 문화예술과(061-339-4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