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는 6월 16일 오후 7시 30분, 빛가람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사)나주시음악협회 주최, 나주시 등 후원으로 ‘혁신도시민을 위한 야외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여름밤 정취 속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마련됐으며, 피아노 트리오 연주와 함께 빛가람합창단이 출연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피아니스트 이혜영·김근형·백계준, 바이올리니스트 조국영, 첼리스트 조혜원이 출연해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와 라흐마니노프 작품, 영화 OST ‘해리포터’, ‘인터스텔라’, ‘오페라의 유령’ 등을 연탄곡으로 선보였다.
특별출연한 빛가람합창단(단장 선영랑)은 ‘조금 느린 아이’, ‘도라지꽃’, ‘우리’ 등을 감동적인 하모니로 들려주며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사)한국음악협회 나주시지부는 “열정과 온 힘을 다해 준비한 피아노 트리오와 아름다운 목소리의 하모니가 시민들에게 즐거운 음악 선율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빛가람동 주민 김모 씨는 “세 명의 피아니스트가 만들어낸 여섯 손의 선율과 합창단의 하나 된 목소리가 여름밤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