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대표 쌀 브랜드 ‘왕건이탐낸쌀’로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수상했다.

나주시는 5월 30일 ‘왕건이탐낸쌀’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5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나주쌀은 3년 연속 명품 쌀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전라남도가 매년 선정한다. 평가는 한국식품연구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4개 전문기관이 식미 평가, 품위, 안전성 검사 등을 종합해 진행한다.

‘왕건이탐낸쌀’은 청무계 고품질 품종을 바탕으로 철저한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되며, 2023년 준공된 최신 자동화 시설을 갖춘 나주통합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도정돼 밥맛과 품질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주쌀은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뉴질랜드, 호주, 헝가리 등 3개국에 총 106톤의 나주쌀을 수출했고, 올해도 40톤을 수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 ‘나주몰(www.najumall.kr)을 통해 6월부터 매월 초 3일간 ‘나주쌀·잡곡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왕건이탐낸쌀’, ‘천지향미쌀’ 등 지역 대표 쌀과 잡곡을 10% 할인된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왕건이탐낸쌀이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된 것은 통합RPC 중심의 체계적 품질관리와 농업인, 행정의 유기적 협업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나주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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