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읍 옛 남평북초등학교가 복합문화공간 ‘남평507’로 새롭게 태어나 지역의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체험학습실에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는 어린이들. 사진=나주시
남평507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들이 운동회를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남평갤러리 전시실에서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관람객들. 사진=나주시
남평507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백호시회 연찬회. 사진=나주시
남평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남평간이역 테마공원 조성사업’ 주민간담회. 사진=나주시

나주 남평읍의 역사적 공간이 세대 통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나주시는 옛 남평북초등학교 부지와 시설을 활용해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소통의 거점인 ‘남평 507’을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남평 507’은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과 공동화 현상으로 방치될 위기에 처했던 폐교 부지를 리모델링하여 주민 복지 증진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간 명칭인 ‘남평 507’은 남평의 지역 명칭과 함께 세대 간의 소통 지수를 높이고 오감(5感)을 만족시키는 공간(7)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상 1·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내부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소통방과 북카페, 주민 동아리 활동실, 소규모 전시실 등이 들어섰다. 특히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인근 아동과 청소년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머물며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마련돼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남평 507’이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남평 507은 오랜 세월 지역의 교육을 책임졌던 공간이 이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소통의 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활력 넘치는 농촌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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