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태 나주시장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방침에 대해 “12만 나주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빛가람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총력 유치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정부의 2차 이전 방침이 단순한 기관 분산을 넘어, 지역의 실질적인 성장거점 육성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발표한 환영 입장문을 통해 “1차 공공기관 이전이 빛가람혁신도시의 탄생이었다면, 이번 2차 이전은 혁신도시를 완전히 성숙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기능군과 긴밀히 연계된 공공기관을 최대한 집적하고, 부족한 정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일터와 삶터가 함께 커가는 완성형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시는 빛가람혁신도시가 지닌 강력한 인프라와 즉시 활용 가능한 민간 사무공간을 앞세워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혁신도시 내 가용 가능한 공실 사무공간은 77개 동, 약 15만 7,500㎡ 규모로 즉시 입주가 가능해 신규 청사 건립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기존 16개 공공기관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첨단 연구기관들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이들 에너지·농생명·방송전파·정보통신 등 기존 기능군은 물론 AI·반도체 등 미래 신성장 분야의 유관 기관까지 끌어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향후 ‘2차 공공기관유치추진단’을 중심으로 맞춤형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 정치권 및 시민사회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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