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사업단’이 관내 5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르신들에게는 보람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니어클럽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들을 초청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역량활용사업의 핵심 일자리로 자리 잡은 장보기 도우미 사업을 알리고, 지역사회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험 행사에는 관내 송현어린이집 원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들은 장보기 도우미로 활동 중인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전통시장 곳곳을 누볐다. 아이들은 채소가게, 생선가게, 과일가게 등을 둘러보며 직접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등 전통시장의 정겨운 풍경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채소가게 앞에 선 한 어린이는 “엄마가 장 보러 가서 당근이랑 오이 사 오라고 하셨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고, 직접 야채를 고르고 계산하는 모습은 함께한 어르신들과 상인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보호 아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시장 가득 울려 퍼지며, 세대를 아우르는 정겨운 장면이 연출됐다.
김선영 나주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행사는 시니어 일자리 참여자들에게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보람을, 아이들에게는 생생한 경제 교육과 더불어 전통시장의 정겨운 가치를 배우는 더없이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우리 어르신들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과 소통하며 전통시장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이자 핵심 인력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활기찬 노인 사회 참여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도우미 사업단’은 단순히 장보기를 돕는 역할을 넘어, 관내 5대 전통시장의 이용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전통시장 활력 촉매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시니어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으며, 타 지역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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