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취약계층 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친화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나주시의회가 2019년 12월 1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나주시의원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 모습. 사진=나주시의회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여성의 안전한 사회 환경 조성과 취약 계층 여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여성 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취약 계층 여성에 대한 맞춤형 지원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 친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확대하고 전담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경찰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원·놀이터를 중심으로 CCTV 설치도 확대한다. 스포츠계 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예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관련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폭력 피해 여성에 대한 보호와 자립 지원도 확충된다. 상담·의료·법률·수사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센터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피해 여성의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자립 도우미를 배치하는 한편 그룹 홈 형태의 임대 주택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도 강화된다. 나주시는 성매매 관련 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방송통신위원회·경찰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인터넷 성매매 알선 사이트 차단과 사이버 순찰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 성매매 근절을 위해서는 외교부·법무부·경찰청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성매매 알선 조직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을 강화한다.

여성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사회 적응과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성 장애인 리더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힐 예정이다. 이주 여성 지원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1366 상담 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쉼터를 순차적으로 늘리는 한편, 자국 출신 통역 상담 인력을 양성·배치해 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 출소자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심리·사회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성폭력 피해 여성 노숙인을 위한 보호시설 마련 등 복지 지원책도 추진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여성과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취약 계층 여성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행복한 여성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나주시 가족아동과 여성친화팀(061-339-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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