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여 년간 방치됐던 폐교가 주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3월 19일 남평읍에 위치한 남평북초등학교 테마공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이재태 도의원, 김해원·한형철 나주시의원, 변정빈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해 새롭게 변모한 공간을 둘러봤다.
남평북초등학교는 1911년 개교 이후 2007년 폐교되기까지 115년간 총 2,52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의 역사 깊은 교육기관이다. 그러나 폐교 이후 약 20년 동안 별다른 활용 없이 방치돼 왔다.
이에 나주시는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 카페와 전시장, 주민 쉼터, 세미나실, 체험학습실, 역사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남평북초 출신인 윤병태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처럼 뜻깊은 문화공간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근 은행나무길과 남평간이역 등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다면 남평을 대표하는 문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개원식 이후에는 현판식과 기념촬영, 시설 관람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테마공원 내 전시실에서는 남평갤러리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회 ‘남평으로의’가 4월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김해성, 조근호, 류재웅, 한희원, 박구환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자연 속에서의 사유와 예술적 감성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복합문화공간 ‘남평507’의 정명숙 대표는 “멈춰 있던 공간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첫걸음이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치유와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테마공원은 나주시 남평읍 동촌로 283(옛 남평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문화·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같은 폐교의 문화공간 탈바꿈 사업은 전국적으로 방치된 폐교활용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크기변환]1윤병태 나주시장 기념사 사진](https://naju-senior.com/wp-content/uploads/2026/03/크기변환1윤병태-나주시장-기념사-사진-696x39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