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5 문학주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필사 엽서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9월 13일 백호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사진=나주시
나주시가 2025 문학주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필사 엽서 만들기’ 특별 프로그램 체험 행사를 9월 13일 백호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필사 엽서. 사진=나주시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5 문학주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필사 엽서 만들기’ 체험 행사를 9월 13일 백호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인상 깊게 읽은 책에서 기억에 남는 구절을 가져와 서로 나누고, 이를 손글씨로 직접 써서 엽서로 완성하는 문학 체험 활동이다.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소개한 문장 중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글귀를 선정해 전원이 함께 필사 엽서를 만들며, 완성된 엽서는 필사첩으로 제작돼 백호문학관 상설체험에 활용된다.

행사는 9월 13일 오후 2시 백호문학관 1층 문화나눔실에서 열리며, 올해 백호문학관 관련 프로그램이나 김동하 문학교실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9월 11일까지 전화(061-335-5008)로 접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문학주간을 계기로 지역민들이 함께 문학을 향유하며 서로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손글씨를 통한 필사 체험이 마음 안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