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혁신도시 주민 강민호(72) 씨는 통기타 학습효과에 대해 “시니어들이 쉽게 배우면서 노년의 삶을 훨씬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2년 째 통기타를 배우고 있는 강민호 씨는 1월 17일 나주의 한 아파트 시니어 룸에서 기자와 만나 시니어들이 통기타 연주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학습효과에 대해 이처럼 강조했다.
강민호 씨는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통기타를 배우게 된 동기에 대해 “은퇴 후 활기차게 보내기 위해 통기타반에 들어갔다”며, “왼쪽, 오른쪽 손가락들을 움직이며 코드를 짚어가는 과정에서 움츠러 들었던 뇌가 점점 활성화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새로운 곡들을 반복연습하는 과정에서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손가락과 뇌의 협응력이 좋아져 치매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민호 씨는 ”휴대가 간편하고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어서 시니어들이 쉽게 배우면서 노년의 삶을 훨씬 윤택하게 해줄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