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0월 30일에 원도심 일원의 동헌터 잔디광장에서 2026년 소리정원 기획공연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서편제의 본향이자 예향인 나주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전통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된 나주시의 대표적인 가을 문화 행사다.
이날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정통 판소리의 깊고 묵직한 멋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퓨전 판소리가 무대에 올라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화려한 출연진도 눈길을 끌었다. 임방울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 수상자인 박춘맹, 주소연 명창이 명품 소리를 선보이며 국악의 진수를 가감 없이 드러냈고,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전승교육사인 정회천 선생이 사회와 고수를 맡아 깊이와 완성도를 더했다.
여기에 나주시립국악단이 가세하여 가을밤 잔디광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지역의 차세대 국악 꿈나무들이 꾸민 무대가 함께 어우러져 행사의 의미를 더 깊게 했다.
나주시는 지난 5년간 ‘흥겨운 나주소리-판’을 비롯한 다양한 기획 공연을 지속하며 지역 전통 소리 문화 계승과 도심 활성화에 힘써오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예향 나주의 독창적인 문화적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전통예술의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육성해 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061-339-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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